[동대문구 문화센터 탐방] 롯데백화점/홈플러스 동대문/이마트 청계천

7개월이 넘어가면서부터 활동량도 많아지고 점점 놀이로 해줘야 할 것 같은 느낌에

문화센터를 다니기 시작했다.

 

첫 문센이라 어떤 지점이 어떤지를 몰라서 골고루 들어보려고 월/수/금 문화센터 스케쥴을 잡았는데 만족하면서 잘 다니고 있다. 다니다보니 6-12개월 정도는 어차피 촉감놀이와 코스튬, 스토리텔링 정도의 구성이긴 하지만 프로그램마다 조금씩 달랐던 것을 비교해봐도 좋을 것 같아서 내가 다녀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

 

선생님들은 모두 다 미소 장착하고 아이들에게 너무 잘해주시는 것은 공통점 !

 

1. 이마트 청계천점(월요일 도레미팡팡)

 

 

세 곳을 비교했을때 딱 중간인거 같다!

코스튬은 약하지도 않고 강하지도 않지만 내가 했던 가을학기에는 커다란 경운기도 가져와주시고

변기도 가져와서 집에서 쉽게 하지 못하는 것들을 체험하고 사진찍을 수 있게 배경이 잘 되는 느낌!

 

아이한테 입히는게 조금 약하다 싶으면 배경에서 확 살아나서 그 느낌을 살려준다

사실상 문화센터는 아이랑 시간보내고 코스튬으로 사진 남기고 집에서 못하는 촉감놀이를 하기 위한 활동인데

거기에 딱 맞기도 하고 마트에서 하는 문화센터라 가성비도 잘 맞다!

 

강의를 시작할때는 체조로 시작하고 매번 다른 악기? 교구?를 통해서 시작하고

코스튬, 촉감놀이를 하면서 마무리된다.

 

 

 

2.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햇살아이)

 

 

세 곳을 비교했을때 개인적으로는 세번째인거 같다!

코스튬이 조금 약하고 백화점이다보니 마트 대비 가격도 조금 더 있어서 아쉽다.

그치만 햇살아이는 홈플러스 동대문점에서도 동일하게 하고 있었다...! 홈플러스가 조금 더 쌈..!

 

대신에 받은 느낌은 조금 위생을 신경쓴다는 느낌이었다.

강의 초반에는 마라카스를 통해서 체조를 하면서 시작하는데 매번 같은 악기를 통해서 하다보니

아이가 조금씩 적응하면서 처음에는 입으로만 가져갔던 것을 흔들면서 놀기 시작했다.

 

강의를 시작할때는 마라카스를 통한 체조로 시작하고 사진을 통해 인지교육, 코스튬, 촉감놀이로 마무리된다.

 

 

3. 홈플러스 동대문점 (지니톡톡)

 

 

세 곳을 비교했을때 개인적으로는 가장 추천한다!

코스튬이 우선 가장 강하고 코스튬을 입는 순간부터 놀이 교구들이 끊임없이 나온다.

강의 초반에 내는 재료비가 다른 강의들은 조금 아쉬울 때가 있는데 지니톡톡에서는 중간중간 선물을 주시는게 아이랑 같이 놀 수 있는 것들로 주셔서 그게 제일 마음에 들었었다.

 

강의 초반에는 체조를 하면서 시작하고 오늘 강의할 내용들을 이야기판을 통해서 동화처럼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이야기가 끝나면 코스튬과 함께 다양한 교구들로 이것저것 놀이를 하면서 마무리된다.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활동들이 좋아서 지니톡톡이 가장 마음에 들었지만

그건 어떤 것을 추구하느냐에 따라 선호도는 달라질 것 같다!

 

무엇보다 그 시간동안 엄마의 외출이 된다는게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