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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이야기/이모저모 일상

코딩(프로그래밍) 강의 비교

by 하남부부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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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앞서서 말하자면 난 코딩 무식자이지만 코딩 교육은 많이 알아봤다.

배우고 싶은데 아예 1도 관련 없는 사람으로서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여러 사람들에게

조언받고 글을 찾아봤다.

 

따라서 이제 막 6개월 차에 접어든 내가 말해줄 수 있는 건

어떤 강의가 유익했고 가성비가 좋았는지이다.

 

'코딩 교육' 이렇게만 검색창에 치면 온갖 광고들이 범람하기 때문에 난 개인 블로그를

돌아다니면서 고수들의 의견과 초보자들의 리뷰를 참고했다.

미리 이야기하자면 난 그 어떤 뒷돈도 안 받았고 내가 알아본 내용을 그냥 쓰는 것에 불과하다.

그러니 뒷돈이니 광고니 하는 걱정일랑 오늘 저녁 반찬 걱정에 더해라.

 

코딩 교육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난 유튜브에서 프로그래머들의 삶과 현실을 잘 보고 오기 바란다.

프로그래머들의 일상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힘들더라. 그 어려운 일을 하는데 현실은 박봉에

(억대의 우리가 동경하는 프로그래머는 극소수) 야근은 어찌나 그렇게 많은지...

그래서 난 업으로 삼기보다는 취미생활과 내 본업에 도움을 받는 쪽으로 공부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려고 하는데 SQL이 재미있다가도 파이썬도 하고 사실 이것저것 잡식성처럼

해치워가는 중이다. 

 

서론의 결론은 내가 하고 싶은 분야를 정하고 기초 언어 한 개 정도만 떼고 나면 바로 만들고

고치고 고민하고 수정하면서 실력을 쌓아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나처럼 이것저것 기웃거리다가 더디게 배우지 말고...)

 

1. 파이썬 분야

1) 점프 투 파이썬 (유튜버 조 코딩 강의 추가)

 

이 책 하나 사자

 

 

 

- 이 책 하나만 봐도 사실 파이썬 기초는 잡을 수 있다. 거기에 더해서 

유튜버 조 코딩님이 강의해주시는 내용 잘 듣고 실습하면 사실 기초는 다 뗄 수 있다.

물론 응용하거나 실무에 써먹기 위해서는 고급 기술을 더 알아야 하지만

적어도 쓰인 파이썬 코드를 읽고 해석하는 능력은 키울 수 있다. 

파이썬 기초에는 이 조합이 제일 좋은듯하다.

(더군다나 '점프 투 파이썬'은 위키 독스라는 온라인 북으로도 무료로 볼 수 있다.

저자가 온라인에 무료로 배포하는 걸 허락해서 올라와있고 개정도 계속되고 있으니

책 사시가 꺼려지는 사람들은 한번 들어가 보자) 

 

2) 유투버 나도 코딩

 

진짜 고마워진다.

 

-무료 유튜브 강의를 해주시는 또 다른 분이다. 조 코딩님이 친절한 학원강사 같은 느낌이라면

나도 코딩님은 똑똑한 대학 선배가 알려주는 기분이다. 다 알지? 이것도 쉽지? 하면서

넘어가는데 어어 하다 보면 어느새 내가 모르는 문구들이 줄줄이 쓰여있다.

기초강의부터 심화 강의까지 자세하게 나와있으니까 1.25배로 보면 1주일 안에 다 볼 수 있고

실습하는 시간까지 합치면 2주면 충분할 것 같다.

그리고 질문 남기면 가끔 대답도 해주고 조언도 해주니 우리 같은 초보자들에게는 좋은

교육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2. 전 분야 (C언어, 데이터 분석, 파이썬 등등)

1) 코드 라이언

 

 

 

-이두희 멋생이사자처럼 대표가 운영하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다.

사실 온라인 강의들 대부분이 신뢰가 안 가고 강의질이 의심가지만 이두희 대표가 운영한다는

점에서 한번 들어봤다. 유료 강의이기 때문에 장단점을 나눠보자면

★장점 : 

-강의가 길지 않고 핵심만 간단히 해서 출퇴근 시간에 핵심만 간단히 보고 출근해서 실습할 수 있다.

(나 같은 월급루팡들에게는 핵 꿀)

-강좌 하나당 가격이 싸다. 약 10만 원 내외

-웹퍼블리싱 말고 인공지능이 통계분석과 같은 다양한 강의들이 많음

-강의식 강좌가 아니라 강의 중에 강의 콘텐츠 내에서 내가 실습하고 연습해 볼 수 있다.

★단점 : 

-아주 초보자들에게 어울리는 쉬운 수준

-강좌 기간이 8주, 5주처럼 엄청 길어서 한국사람 성격인 나에게는 다소 답답함.

 

 

2) 코드 잇

 

CODEIT

 

 

 

-코딩 관련 온라인 플랫폼인데 그 많은 플랫폼 중에서 내가 선택하고 현재 교육받고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다. 그럼 뭐가 다른가? 이것도 유료 강의로써 장단점을 나눠보자면

 

★장점 :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여 멤버로 등록하면 한 번의 결재로(36만 원 정도?) 그 안에 들어있는 모든 강의를 다 들을 수 있다. (1년에 36만 원 정도, 기간별로 가격 상이함)

-강좌들이 세세하게 나눠져 있어서 내가 원하는 강의를 원할 때 그냥 들으면 된다.

가령 웹 작업을 하다가 파이썬이 필요해지면 파이썬 강의에서 내가 원하는 부분만

픽해서 들을 수도 있고 데이터 분석이 필요할 때는 마찬가지로 골라들을 수 있다.

-이건 개인 취향이지만 웹사이트 UI가 단순하고 맘에 든다. 왠지 실력에 믿음이 간다.

★단점 : 

-코드 라이언처럼 강좌가 길어서 내가 원하는 내용을 딱 찾기 어려울 수 있다.

(현실 파이터 느낌의 유튜버형들은 이건 필요 없어하는 내용들도 자세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강좌가 길어지는 것일 수 도 있다.)

 

번외로 코딩과 프로그래밍 전반에 대한 전망과 최근 유행하는 분위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에 대한

질문들을 하고 싶을 때가 많다. 나 같은 직장인도 있겠지만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을 수 있다.

그런 분들에게는 유튜버들의 영상이 정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그냥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대중에게 공개적으로 강연할 만큼 실력 있고 인지도 있는 프로그래머들이 

최근 유튜버 활동을 많이 하면서 참고할 만한 영상이 정말 많다.

그중에서도 두 명의 콘텐츠는 꼭 보자

 

1) 노마드 코더- 콜롬비아인 프로그래머 (영어 스피킹 - 한국말 자막)

2) Teccboi Wonie - 실리콘벨리에서 일하는 한국인 프로그래머 (한국말로 해줌)

 

프로그래밍에 대한 환상을 덜어줄 때도 있고 진로에 대한 질문을 답할 때도 있고 

프로그래머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직접 보여주기도 한다.

일단 둘 다 능력자이기 때문에 목표점으로 삼아도 좋다. 

 

나도 이제 시작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입문을 쉽게 할 수 있을지 고민 많이 했다.

사람들은 그냥 무조건 만들어 보라고 하는데..... "아니 내가 뭐 아는 게 있어야 만들어보지...!!!" 하면서 짜증이 났다.

그런데 친절하게 알려주는 사람은 거의 없고 블로그에는 광고가 대부분이었다.

처음 접하는 분들은 첫 시작을 이런 강의들로 시작하고 점차 심화학습들은 프로그래밍 관련 커뮤니티들을 돌아

다니면서 더 성장하기 바란다.

 

앞으로 내가 배우거나 만드는 내용들도 블로그에 올려보겠다.

관심 있는 분들은 같이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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