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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이야기/기타 TIP!

해외주식 사는 법 (미국주식 거래방법, 주의사항 정리)

by 하남부부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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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로나 시국 이후로 주식시장에 유입되는 인구들이 많아졌다.

우리나라 시장이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시장의 하나이기는 하지만

사실 지금의 대세상승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미국/중국 주식시장이다.

 

중국은 코로나19를 세계에서 가장 빨리 벗어나면서 주식시장도 가장 빨리 정상화되었고

미국은 코로나 19를 아직까지도 정통으로 맞고 있지만 현실과는 다르게

주식시장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런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니다. 있다!

 

물론 국내에도 글로벌 기업들이 있지만 전 세계 누구나 아는 브랜드들, 그리고 

누구나 성장할게 뻔히 보이는 기업들에 투자하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투자의 대상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넓히면 투자기회는 몇 배 이상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해외주식을 구매하는 방법과 주의할 점을 간략히 소개해본다.

 

<해외주식 사는 법>

 

1. 증권사 비교

증권사별로 수수료 및 거래비용이 조금씩 차이 난다.

증권사 중에서 평생 수수료 무료라고 홍보하는 경우도 있던데 이건

증권사에 주는 수수료가 무료라는 거지 세금이 무료라는 말이 아님을 유념해야 한다.

 

해외주식 거래를 하다 보면 환율에 따라서 내 원화가 정확히 얼마나 들어갔는지

감이 희미해질 때가 있는데 처음 시작할 때 개념을 정확히 잡지 않으면 

나중에 계좌에서 돈이 줄줄 새는 걸 발견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세금은 이렇게 나간다.

 

또한 증권업체별로 수수료는 아래와 같으니 참고 바란다.

물론 해외주식거래에 수수료가 다는 아니다.

가령 시스템이 불안정하면 매수/매도 타이밍을 놓칠 수도 있고

UI가 보기 힘들면 거래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따라서 업체별로 평을 검색해보고 직접 다운로드하여서 들어가 보고

판단하길 바란다. (난 귀찮아서 제일 무난한 키 움쓰고 있다.)

 

업체별 수수료 비교

 

 

2. 거래계좌 개설

국내 주식을 시작할 때와 동일하다.

만약 국내주식 계좌를 가지고 있다면 훨씬 빠르게 가능하다.

계좌 개설하는 방법은 아래 블로그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 바란다.

 

2020/11/25 - [재테크 이야기/기타 TIP!] - 주식계좌 비대면 개설 방법

 

주식계좌 비대면 개설방법

올초 코로나 이후에 주식시장에 신규 진입한 사람들이 많다. 난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에 들어와서 코로나 타격을 제대로 맞았지만 대세 상승장에 처음 들어온 우리 스마트 개미들은 진심으로

smj-ss.tistory.com

 

2. 거래 시작

사실 계좌만 개설하고 나면 거래는 바로 가능하다.

 

오늘도 테멘.

단, 원화거래를 할 거냐 / 달러 거래를 할거냐 선택해야 한다.

 

원화로 거래하는 것도 사실 달러로 환전하는 셈이니

난 달러로 외화 환전해서 거래하는 걸 추천한다.

 

각 증권사마다 예수금을 즉시 외화로 환전해준다.

물론 우리가 은행에서 수수료 우대를 많이 먹여서 사는 것과는 다르게

좀 더 비싸게 환전해야 하지만 증권사별로 환전 이벤트를 시행하는 곳도 있으니

잘 확인해서 보다 싼 환전수수료를 챙기기 바란다.

 

환전은 또 시간이 대부분 정해져 있다.

(오전 9시~오후 4시)

 

간편한대신 비싸다. 하지만 자주 거래할게 아니니 별 상관없다.

 

<주의할 점>

 

1. 거래시간 (오후 11:30 ~ 오전 06시)   

※서머타임이 적용되면 한 시간 당겨진다.

 

우리가 자고 있을 시간에 개장되고 마감된다.

따라서 Pre-개장시간에 미리 걸어놓고 사는 경우가 많다. 

Pre-개장시간은 08:30부터 가능했던 거 같다. 물론 시장을 들여다보다가 제일 저점일 것 같을 때

매수하는 게 제일 좋지만 어차피 미국 주식은 장기보유를 목적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사서 물린다는 생각으로 매수한다.

 

각국의 증권 거래시간

 

2. 환율의 영향

사실 이게 가장 크다.

주식시장을 예측하기 좋아하는 애널리스트들도 쉽사리 말하지 못하는 게 환율이다.

환율은 기업 전망과는 차원이 다르게 국가 간의 산업 비교부터 정치적 영향과 

금/은/철광석 등 과 같은 자재들의 물동량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무리

오만한 애널리스트들도 쉽게 예측하지 않으며 반대로 기업 경영자들은 가장 궁금한 것이

환율이다. 환율에 따라서 이익이 극대화될 수도 쪽박을 찰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최근 환율이 1200원대에서 1100원을 깨고 밑으로 내려왔는데

1200원에 환전한 사람은 주식이 10% 올라도 본전인 것이다. (하 그게 바로 나다..)

반대로 1000원대에서 일부러 환전해서 현재 1200원이 되었다면 

주식 10% 상승 + 환율효과 20%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결국 내 손에 쥐는 돈이 이익금이기 때문에 환율이 너무 비쌀 때는

미국 주식/중국 주식 구매하는 걸 재고해보자. 

(물론 기업이 너무 저평가이고 매력적이면 그런 거 잴 것도 없이 ㄱㄱ)

 

3. 양도소득세 부과

우리나라에 자본을 투자하지 않고 해외에 투자하기 때문에

약간의 페널티가 부여된다.

우리나라도 2023년부터 연 5000만 원 이상의 이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를

세게 물린다고 하던데 (난 어차피 해당 없지요~)

 

해외주식은 이익금액이 250만 넘어가면 22%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한다.

수익률이 올라가는 만큼 세금도 같이 부과되기 때문에

최소한 연 250만 원은 이익을 실현하고 넘어가길 바란다.

(벌었다는 가정하에...)

 

 

이상으로 해외주식 거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다.

사실 이제 해외주식은 개인자산 포트에 꼭 넣어야 하는 필수가 되었다.

국내 주식시장은 규모도 작고 외국인들의 변심에 따라 언제든 출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시장에서 자산을 빼서 선진시장으로 옮겨가기도 하기 때문에

햇지수단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소액으로라도 시작해서 꾸준히 가져간다면 분명 자산증식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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