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 시국 이후로 주식시장에 유입되는 인구들이 많아졌다.
우리나라 시장이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시장의 하나이기는 하지만
사실 지금의 대세상승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미국/중국 주식시장이다.
중국은 코로나19를 세계에서 가장 빨리 벗어나면서 주식시장도 가장 빨리 정상화되었고
미국은 코로나 19를 아직까지도 정통으로 맞고 있지만 현실과는 다르게
주식시장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런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니다. 있다!
물론 국내에도 글로벌 기업들이 있지만 전 세계 누구나 아는 브랜드들, 그리고
누구나 성장할게 뻔히 보이는 기업들에 투자하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투자의 대상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넓히면 투자기회는 몇 배 이상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해외주식을 구매하는 방법과 주의할 점을 간략히 소개해본다.
<해외주식 사는 법>
1. 증권사 비교
증권사별로 수수료 및 거래비용이 조금씩 차이 난다.
증권사 중에서 평생 수수료 무료라고 홍보하는 경우도 있던데 이건
증권사에 주는 수수료가 무료라는 거지 세금이 무료라는 말이 아님을 유념해야 한다.
해외주식 거래를 하다 보면 환율에 따라서 내 원화가 정확히 얼마나 들어갔는지
감이 희미해질 때가 있는데 처음 시작할 때 개념을 정확히 잡지 않으면
나중에 계좌에서 돈이 줄줄 새는 걸 발견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또한 증권업체별로 수수료는 아래와 같으니 참고 바란다.
물론 해외주식거래에 수수료가 다는 아니다.
가령 시스템이 불안정하면 매수/매도 타이밍을 놓칠 수도 있고
UI가 보기 힘들면 거래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따라서 업체별로 평을 검색해보고 직접 다운로드하여서 들어가 보고
판단하길 바란다. (난 귀찮아서 제일 무난한 키 움쓰고 있다.)
2. 거래계좌 개설
국내 주식을 시작할 때와 동일하다.
만약 국내주식 계좌를 가지고 있다면 훨씬 빠르게 가능하다.
계좌 개설하는 방법은 아래 블로그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 바란다.
2020/11/25 - [재테크 이야기/기타 TIP!] - 주식계좌 비대면 개설 방법
2. 거래 시작
사실 계좌만 개설하고 나면 거래는 바로 가능하다.
단, 원화거래를 할 거냐 / 달러 거래를 할거냐 선택해야 한다.
원화로 거래하는 것도 사실 달러로 환전하는 셈이니
난 달러로 외화 환전해서 거래하는 걸 추천한다.
각 증권사마다 예수금을 즉시 외화로 환전해준다.
물론 우리가 은행에서 수수료 우대를 많이 먹여서 사는 것과는 다르게
좀 더 비싸게 환전해야 하지만 증권사별로 환전 이벤트를 시행하는 곳도 있으니
잘 확인해서 보다 싼 환전수수료를 챙기기 바란다.
환전은 또 시간이 대부분 정해져 있다.
(오전 9시~오후 4시)
<주의할 점>
1. 거래시간 (오후 11:30 ~ 오전 06시)
※서머타임이 적용되면 한 시간 당겨진다.
우리가 자고 있을 시간에 개장되고 마감된다.
따라서 Pre-개장시간에 미리 걸어놓고 사는 경우가 많다.
Pre-개장시간은 08:30부터 가능했던 거 같다. 물론 시장을 들여다보다가 제일 저점일 것 같을 때
매수하는 게 제일 좋지만 어차피 미국 주식은 장기보유를 목적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사서 물린다는 생각으로 매수한다.
2. 환율의 영향
사실 이게 가장 크다.
주식시장을 예측하기 좋아하는 애널리스트들도 쉽사리 말하지 못하는 게 환율이다.
환율은 기업 전망과는 차원이 다르게 국가 간의 산업 비교부터 정치적 영향과
금/은/철광석 등 과 같은 자재들의 물동량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무리
오만한 애널리스트들도 쉽게 예측하지 않으며 반대로 기업 경영자들은 가장 궁금한 것이
환율이다. 환율에 따라서 이익이 극대화될 수도 쪽박을 찰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최근 환율이 1200원대에서 1100원을 깨고 밑으로 내려왔는데
1200원에 환전한 사람은 주식이 10% 올라도 본전인 것이다. (하 그게 바로 나다..)
반대로 1000원대에서 일부러 환전해서 현재 1200원이 되었다면
주식 10% 상승 + 환율효과 20%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결국 내 손에 쥐는 돈이 이익금이기 때문에 환율이 너무 비쌀 때는
미국 주식/중국 주식 구매하는 걸 재고해보자.
(물론 기업이 너무 저평가이고 매력적이면 그런 거 잴 것도 없이 ㄱㄱ)
3. 양도소득세 부과
우리나라에 자본을 투자하지 않고 해외에 투자하기 때문에
약간의 페널티가 부여된다.
우리나라도 2023년부터 연 5000만 원 이상의 이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를
세게 물린다고 하던데 (난 어차피 해당 없지요~)
해외주식은 이익금액이 250만 넘어가면 22%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한다.
수익률이 올라가는 만큼 세금도 같이 부과되기 때문에
최소한 연 250만 원은 이익을 실현하고 넘어가길 바란다.
(벌었다는 가정하에...)
이상으로 해외주식 거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다.
사실 이제 해외주식은 개인자산 포트에 꼭 넣어야 하는 필수가 되었다.
국내 주식시장은 규모도 작고 외국인들의 변심에 따라 언제든 출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시장에서 자산을 빼서 선진시장으로 옮겨가기도 하기 때문에
햇지수단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소액으로라도 시작해서 꾸준히 가져간다면 분명 자산증식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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