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상원 투표 결과에 따른 2021년 미국 장세 변화 - 친환경 ETF (ICLN, PBW)

2021년 새해가 밝았네요!

올해에는 모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라요 :)

 

 

올해의 첫 포스팅을 무엇을 해볼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올해를 준비하는 단계로 간단히 내용 공유를 해보려 합니다.

 

올해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도 발을 넓혀 알아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

 

그러한 상황에서 다음 주 초 미국 시간 기준 1월 5일에는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 투표가 예정되어 있다.

 

조지아주의 상원 의원 결선 결과에 따라 미국의 2021년 주도주는 변동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눈여겨보아야 할 이슈라고 생각된다.

 

다들 공화당이 우세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현재로서는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아래 도표만 보아도 1차 투표 득표율과 현재 여론조사의 결과는 일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결과가 중요한 이유는 조 바이든 정권의 초반 2년을 좌우할 수 있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조지아주 2석을 민주당이 모두 가져오게 된다면 상원 의석수는 민주당 50석, 공화당 50석으로 동률이 된다.

이럴 경우, 차기 부통령이 상원 의장직을 겸직하고 있어 민주당 51석, 공화당 50석의 개념이 된다.

지금 두 당 모두 조지아주에 지원 유세를 집중하고 있다.

 

만일 민주당이 당선된다면 블루웨이브(미국의 하원과 상원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는 푸른 물결을 일컫는 말)가 가능하다.

 

지난 11월 대선 직후 시장은 대통령 민주당 바이든, 상원 공화당 시나리오를 반영하여 테크주가 강세를 보였고

국채 금리는 하락하는 반응을 보였으나, 블루웨이브가 나타날 경우 상반되는 결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된다.

 

테크 규제 강화, 친환경, 바이오 등 바이든 우세주가 강세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민주당의 우세로 간주할 수 있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꼽는다.

 

1.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 후보들이 앞서고 있지만 차이가 미미하다.

 

2. 조지아주 유권자 구성이 변화하였다. 흑인 유권자들의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며,

    11월 대선 이후 신규 등록자들도 7만 명에 가깝다.

 

3. 상당 공화당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여론조사를 보임

 

만일 공화당이 상원의원이 되면, 테크주가 꾸준한 강세를 보일 것이고

민주당이 상원의원이 되면 시클리컬(경기민감주), 친환경이 강세를 보일 것이다.

 

사실 미국 주식은 큰 회사인 아마존(알파벳), 우버, 에어비앤비, 애플, 코카콜라, 테슬라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기업들만 알고 투자하기에는 다양성이 부족할 수 있다.

 

그래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종목이 'ETF'이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미국 친환경 ETF로 가입하고 있는 대표적인 종목이 'ICLN'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자산을 굴리는 투자운용사인 BlackRock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운용자금이 큰 상품이다.

최초 출시는 2008년에 되었고, 수수료는 0.46%

첫 출시 당시 운용규모에 비해 현재 약 7배 급등하여 운용되고 있다. 그만큼 친환경에 대한 주가 관심이 높다.

최근 1년 141.78%의 수익률을 보이며 운용 초반과 비교하여 엄청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일부 친환경에너지에 국한되지 않고

풍력, 태양열, 지열, 수력, 수소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군을 포함하고 있다.

미국,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등 재생에너지 선도기업들을 대부분 담고 있는 친환경에 집중된 ETF 종목이라고 볼 수 있다.

 

200%대의 엄청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는 'PBW'

국가 구성을 비교하여 보면 ICLN은 미국이 34% 유럽, 호주 및 남미까지 골고루 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나,

PBW는 미국, 중국, 캐나다, 칠레 4가지 국가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 구성이 수익률이 차이 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 하나의 차이는 종목의 구성이다.

ICLN은 온전한 재생에너지 독립 에너지를 가지는 종목으로 투자를 하고 있으나,

PBW는 자동차 쪽으로 전기자동차나 2차 전지 등 종목을 다른 분야로 보유하고 있다.

아래 보유종목만 보아도 대표적으로 올해 많은 수익률을 보인 NIO가 보인다.

니오는 올초 1-2달러에 그쳤으나 현재 40달러를 넘어섰다.

 

 

친환경 ETF에 관심이 있다면 위 종목 말고도 QCLN, TAN 등 대표적인 종목들이 있으니

본인이 비교해보고 투자를 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앞서 시대가 친환경에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분리수거에도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사는 것도 조금 더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 아닐까

 

오늘 아침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 호프 자런'의 책을 보고조금 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집중하고 있을지도 모른다.호프 자런의 책을 좋아하거나 자연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책을 한번 읽어보는 것도 추천한다.작가가 글을 쓰는 능력이나 서술하는 것이 멋있다.

 

 

 

 

물론 공화당에 당선될 수도 있고, 민주당에 당선될 수도 있다.그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법...!모든 투자는 본인의 선택에 있으니 참고자료로만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