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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이야기/주식 정보 (국내)

비트코인 관련주 (비트코인 전망 포함)

by 하남부부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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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의 관심이 뜨겁다

계속된 저금리 상황에서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는데

통상적으로 손꼽히면 안전자산인 금/달러/엔화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이라는 안전자산에 새롭게 눈을 띄었다.

 

그래서 오늘은 비트코인의 전체적인 상황과 주식시장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관련주를 알아보자.

 

[비트코인의 현재는?]

 

1. 비트코인은 오늘 12/21 기준으로 26,000달러를 돌파했다가 전체적인 장의 하락으로 인해서

다시 26,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모양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최근 올라온 상승의 기울기를 생각하면

이 정도는 단기간의 조정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이미 이 당시보다 훨씬 올랐다.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단기적인 이유는 크게 3가지이다.

1) 기관의 변심

대략 비트코인 투자가 늘고있다는 소리다.

 

 

 

전 세계 기관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의 헷지수단으로 안전자산에 일정 부분 투자하는데

평소에 투자했을 금과 달러 대신에 비트코인을 저장하고있다. 

골드만삭스, 블랙락 등 금융회사 큰형님들부터 국가기관들까지도 비트코인을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취급하기때문에 개인들은 약간 무관심한 반면 기관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 투자사인 그레이스케일의 마이클 소넨 셰인 이사는

“비트코인이 2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면서

“상승세는 이제 시작된 것에 불과하며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그레이 스케일이

알려지고 있는데, 이 가운데 비트코인에 투자한 규모만 100억달러가 넘는 상황이다.

 

이런 회사들이 미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공격적인 기관투자자들은 이미

비트코인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

 

2)빅테크 기업들의 정책 변화

페이팔, 페이스북에서 시작된 가상화폐의 사용 정책이 기타 빅 테크 기업들에게 번져나가는 추세다.

가상화폐가 가진 가장 큰 약점인 '거래능력 부족'이 해결될 조짐이 보이는 것이다.

 

가령 가상화폐를 통해서 피자를 사고 컴퓨터를 구매할 수 있다면 각 정부들의 정책에

얽매여있는 국가화 폐가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가상화폐의 가능성이

커진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극소수의 상점과 일부 지역에서만 가능한 거래행위이지만 

가상화폐의 거래 가능성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비트코인 투자자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3) 아픈 상처를 가진 개인들의 복수전

 

 

3~4년 전, 비트코인 때문에 자산에 큰 타격을 입고 후퇴했던 개미들이 돌아오고 있다.

지금까지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기관들이 주도했지만 최근 급격한 반등이 나오면서

증시에 쏠렸던 자금들이 일정 부분 비트코인으로 쏠리고 있다. 

 

국내/미국 증시가 최근 몇 달간 너무 가파른 추세로 성장하면서 피로감에 하락하게 되자

밑을 받치고 있던 개인들의 예수금이 일정 부분 비트코인으로 이동한 것이다.

 

또한 개미들은 지난 비트코인 대란을 통해서 엄청난 수익을 거둔 사례를 몸소 체험했기 때문에

이번 상승이 두 번째 기회를 주는 것이라 생각할고 있다.

만약 그때와 같이 투자를 불 붙일 계기만 마련되거나 상승장이 지속된다면 개미들은 알아서

몰려들 것이다. 결국 개인들이 진입할 충분한 상승의 모습만 보여준다면 개인들은

점차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 관련주]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에 직접적인 투자는 꺼린다.

시장이 24시간 열려있고 언제든 거래가 발생하기 때문에 

해외선물처럼 일상이 비트코인에 매몰되어 삶을 피곤하게 만들 것 같다.

 

하지만 세상의 흐름을 따라가야 자산 증식의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나는 비트코인 관련된 국내/해외 주식들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결국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성장은 

관련된 회사들의 이익과 성장에 기여할 것이기 때문에

난 보다 확실한 수익률에 집중하는 걸 선택한다.

 

그렇다면 비트코인 관련주들을 살펴보자

 

1. 우리 기술투자 *대장주

명실상부한 비트코인 대장주다.

딱딱한 소개를 하자면 여신전문 금융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신기술사업 금융과 시설대여업 및 

할부금융업을 영위하고 있다. 

기술기업들에 투자하고 비트코인과 같은 핀테크 기업들을 육성하고 직접 사업에 관여하기도 하는

회사다.

하지만 대장주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주가의 흐름은 너무 급등락을 반복하여 내관심에서 멀어졌다.

또한 이 회사의 영업실적을 보면 그리 우량한 주식은 아니다.

 

물론 이런 테크 기업들은 실적보단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해야 하지만

난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기업들의 급성장은 믿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관심은 두겠지만

쉽사리 투자하기는 어려운 기업이다.

(물론 이슈가 있을 때 테마 성격으로 단기 트레이딩을 할 수는 있다)

 

2. 에이티넘인베스트

편드 간접투자를 통해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두 나무가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렉스와

제휴를 통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걸로 비트코인 관련주로 묶였다.

마찬가지로 강한 고리가 아니라 약한 고리로 연결되어있는 테마주이기 때문에

실적은 처참하고 투자를 권하는 종목은 아니다.

 

3. 비덴트

 

원래는 방송용 디스플레이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이지만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 코리아의 지분은 10% 보유하는 걸로 더 유명하다.

또한 전자화폐 중개업소 코인스닥 지분도 함께 보유하면서 가상화폐 관련주 중에서

대장주의 하나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개인들의 지나친 관심 때문에 급등락을 반복하는 우리 기술투자보다

뉴스가 나왔을 때는 비덴트에 대한 투자를 더 추천한다.

 

4.SCI 평가정보

신용조사업으로 출발해서 원래 주요 사업으로는 개인/가족의 신용정보, 기업정보, 개인정보보호,

아이핀 서비스 등을 진행하지만 비트코인의 탈취와 분실 사고를 겪고 나면서

암호화폐 관련 보안사업을 진행하는 동사에 대한 주목이 생겼다.

 

실제로 비트코인에 대한 보안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해당 주가는 들썩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찬가지로 꾸준한 성장을 장담할 수는 없기 때문에 장기투자보다는

이슈에 잠깐씩 들어갔다 나오는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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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끝까지 읽어본 사람이라면 느끼겠지만 난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서 긍정적이지 않다.

본질이 약하고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난 투자를 최대한 늦추고 있으며

투자한다고 하더라도 내 전체 자본의 10% 내외에서만 운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자본은 유연한 사고방식과 예민한 감각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비트코인을 얕봐서 수익의 기회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는 말자.

 

이 글을 보는 사람들 모두 개인의 판단으로 비중을 조절하여 조심스럽게 투자에 임하길 바란다.

1년 후에 비트코인의 시세가 어떻게 바뀌어있을지 궁금하다. 1년 뒤에 한번 다시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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