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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이야기/이모저모 일상

인센스 홀더 (나그참파 홀더, 향 피우기, 인센스 홀더 추천)

by 하남부부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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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집에서 인센스를 많이 피운다, 

향초를 피우기도 했지만 냄새가 강하지 않아서 피우나마나 한 느낌이라 자주 손이 가지 않더라

그러던 중 편집샵에서 본 인센스에 매료되어서 몇달째 인센스를 쓰고 있다.

 

인센스 종류는 이렇게 있다.

 

 

 

이미 쓰고 버린 것들도 많아서 몇개인지는 모르지만 대략 이정도 샀다.

향이 다 같은 향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서 향도 다르게 피우고, 지속시간도 다르다.

 

지금처럼 비올때는 달달한 향보다는 강한 향이 난 좋다.

 

인센스를 피우면서 가장 신경쓰이는건 환기와 홀더다.

환기 안시키면 다 같이 죽자는 거니까 꼭 환기 하면서 피우길 바란다.

 

그리고 재가 떨어지면서 청소가 귀찮아지기떄문에

홀더가 중요하다!

그렇다 오늘 할 말은 바로 이 홀더다.

 

그냥 바닥에 두고 피우다가는 식탁이며 장판이며 다 망가지기때문에

세우거나 눕혀서 피울 수 있는 거치대가 필요하다. 나는 2~3가지의 거치대를 사서 써보고

매장에서 쓰는 것들을 몇개 살펴본 결과 하나에 정착했다.

 

밑에 얘는 쓰다가 포기한아이다. 심플한데 재가 바닥에 그냥 우수수 떨어진다. 사실상 접시랑 한몸이 되어야함.

매우 불편하고 재도 많이 날린다.

근엄한 부엉이

 

 

 

시행착오를 줄이기위해서 몇가지 조건을 세웠다.

 

일단 나의 조건은 

1. 피우는 양이 많지 않으므로 홀더가 클 필요는 없다.

2. 미니멀한 라이프를 즐기기때문에 너무 거슬리게 크면 안된다.

3. 재를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어야한다.

4. 자주 재를 비우는게 싫으니까 어느정도 모았다가 버릴 수 있어야한다.

5. 보기에도 예뻐야한다.

 

쓰고보니 꽤 까다로운데 이게 내 조건이었다.

그래서 고른 놈은 바로!

 

이게 내 정착템

사실 뭐 별건 없다.

그냥 내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아이일 뿐이다.

 

심플하게 생겼고 자주 안비워도 되고 바닥에 눕혀서 피워도 된다.

우드한 우리집 분위기와 나름 잘 어울리는 모양도 한몫했다.

피우는 모양. 핳 더러운가

이렇게 다 피우고나면

모았다가 한번에 쓰레기통에 탈탈 털면된다.

 

밑에 종이는 불에 안타는 종이다 (약간 불연포 제질)

혹시라도 인센스 홀더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고 나와같은 조건이라면

한번 고민해보길 바란다.

 

홀더의 종류는 사실 엄청 많다.

이글을 보는 사람은 아마 검색하다가 찾아온 사람일텐데 

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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