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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이야기/부부살이

#PJT_조기은퇴_가계부는 효과적일까?

by 하남부부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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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직장인부부라면 조기 은퇴를 꿈꾸는게 사실이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요즘 많이 하는 파이어족에 빠르게 당도할 수 있을까?

우리도 아직 의문을 가지면서 찾아가는 중이긴 하다.

그래서 그 기록을 한번 남겨보려고 한다.

 

사실 나는 소비요정이었다....

그래서 직장인은 일찍 되었지만, 모은 돈은 많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은 돈을 쓰는데 그렇게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

 

'20년도에 결혼하고,

예산을 굳이 합쳐서 관리하진 않았었다.

경제권으로 싸우고 싶은 생각도 없었고, 집을 대출을 많이 끼고 구매하긴 했지만

매매한 집이 있었기 때문에 부담감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

 

'21년도 크게 많이 쓰는 것 같지 않은데,

생활비가 많이 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22년도 가계부를 써보고자 가계부가 잘 만들어진 엑셀파일도 구매했다.

가계부를 쓰다보니, 가계부를 쓰기 때문에 뭔가 경제 관리가 된다고 착각했다.

 

가계부를 쓰면서 어디에 많이 쓰는지, 어디에 과소비를 하는지 그걸 파악하고 줄이려고 노력해야하는데

'그래도 여행은 다녀야지, 해외여행도 아니고 국내여행 1박2일 정도는 괜찮지'

'밥은 먹고 살아야지, 식비 이 정도는 쓸 수 있지'

 

이런 생각으로 단순 가계부 작성에만 관리하는데 급급했다.

그러다 문득 가계부가 중요한가? 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결국에는 안쓰는게 제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수입을 위해서 앱테크도 하고 주식도 공부하고 많은 노력을 쏟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안쓰고 복리를 위해 자본금을 만들어 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것을

작년 말 깨달았다.

 

최근 잃었던 '돈의 심리학'이라는 책에서도 공감되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결국에는 가장 성공한 사람은 복리의 효과로 조금씩 버티다보니 성공하게 되었다라는 내용도 있었다.

 

 
돈의 심리학
『돈의 심리학』은 월스트리트저널에서 10년 넘게 금융과 투자에 대한 글을 써온 칼럼니스트이자 콜라보레이티브 펀드 파트너로 활동중인 모건 하우절의 첫 책이다. 총 20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스토리텔링의 천재’ ‘소설가의 기술을 가진 금융 작가’라는 별명답게 모건 하우절이 들려주는 20개의 투자 스토리는 대단히 매력적이다. 하나하나 실화와 실증에 바탕을 두되 이야기의 재미와 투자의 교훈을 빠짐없이 담아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탱크 부대 이야기,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에 관한 빌 게이츠의 고백, LA에서 주차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페라리에 얽힌 에피소드, 워런 버핏의 놀라운 수익률의 비밀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하여 읽는 이들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또한 그 끝에는 하나같이 감탄을 부르는 탁월한 통찰을 담고 있다. 부에 관한 문제는 결국 학력, 지능, 노력과 직접적 관련이 없으며 돈에 관한 인간의 편향, 심리, 다시 말해 ‘돈의 심리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깨닫게 한다.
저자
모건 하우절
출판
인플루엔셜
출판일
2021.01.13

가장 인상깊었던 문구 중 하나를 공유하자면,

 

Wealthy 와 Rich는 다르다.
과한 소비를 한다고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며,
부의 진정한 가치는 언젠가 더 큰 부가 되어
지금보다 더 많은 것들을 살 수 있는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는데 있다.

위 내용에서 볼 수 있듯이 진정한 부자는 미래의 진정한 가치를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그래서 지금은 자산상황을 관리하는 방법을 바꿨다.

매 월 총 자산에 대해서만 얼마인지, 지난 달 대비하여 얼마나 증감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파악하면서 자산이 늘어나는 것이 보이니까 동기부여가 확실히 많이 된 것 같다.

 

이번년도에 연봉의 절반 이상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두고,

목표가 이뤄지길 바래본다.

 

저희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모든 근로소득자분들

좋은 내용있으면 공유하고 응원하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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