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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이야기/주식 정보 (국내)

현대자동차 주가(주식) 전망 (현대차, 기아차, 만도, 현대위아, 테슬라 등)

by 하남부부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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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동차 주가가 뜨겁다.

사실 몇달간 미지근 하다가 뜨겁다를 반복했는데 결국 장기적으로는 상승하는 모양새이다.

그리고 최근 몇일전에는 현대기아차가 각각 10%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장기상승의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는 의견들이 많다.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회사부품회사 그리고 자동차회사 하면 빠질 수 없는 테슬라

이야기를 해보겠다. 

*실적 위주로 포스팅 할 계획이며 개인적인 사견이 아주 많이 들어가있다.

 

1. 현대자동차

웅장하다

지난 2010년 이후 주가상승이 제한적이었던 현대자동차가 달라졌다.

도요타의 헛발질로 2012~2013 역대급 실적을 보여줬던 이후로

판매실적과 이익이 곤두박칠쳤던 과거를 뒤로하고 최근 1~2년간 

현대자동차는 미래자동차 시장으로의 빠른 전환에 안착하며

수소차(넥쏘), 전기차(코나ev, 아이오닉 등)를 빠르게 내놓으며 전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내수에 의존하는 중국을 제외하면 테슬라-폭스바겐에 이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친환경차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에 발맞춰서 코로나시대 이후 주가상승의 쌍두마차로

반도체와 더불어 주도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장기저점에서 이제 좀 벗어나나

 

 

올 3월 7만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어느덧 19만원을 넘어 20만원을 바라보고 있으며

내년 초 출시하는 신차들에 대한 기대감과 북미 시장에 아직 발도 안딛은 

신차들이 대거 데뷔하면서 기대감이 치솟고있다.

 

현대기아차 실적 (생각보다 잘하고 있다)

 

최근 12/3에 발표한 e-gmp에 대한 기대감으로 당일 10%가까이 주가가 상승하면서

뉴스만 나오면 수급이 몰리면서 올라간다.

디젤/가솔린 혼용 샤시가 아니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하면

하부를 평평하게 만들어 내부공간을 넓히고 배터리 장착을 수월하게 가져간다.

거기에 더해서 울산공장에 전기차전용 라인을 구축하기때문에 더 많은 생산량을

가져가는 것은 전기차공장으로써 한걸음 다가갔다고 할 수 있다.

 

5분 급속충전으로 100KM갈 만큼 충전속도를 획기적으로 올렸다고 하니

테슬라 천하의 전기차시장에 어느정도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하다.

(근데 진짜 그정도로 된다고...?)

 

E-GMP (차세대 전기차 모듈)

 

 

하지만 현대자동차의 가장 큰 약점은 대주주 이슈다.

신임회장인 정의선 회장이 정몽구 명예회장으로 부터 

계열사의 지분을 인수받는 과정에서 현대자동차의 주가가 훼손 될 우려가 많다.

 

하... 이건 그만 알아보자.

 

최근 그 이슈때문에 현대자동차보다 기아자동차나 다른 계열사들에 

집중하는 모습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보이기도 한다.

 

 

2. 기아자동차

현재 내가 주목하고 있는 주식이자

현대자동차를 1차 매도하고나서 재진입할 때 잡은 종목이기도하다.

 

여러 채널을 통해 공부해본 결과 장기적으로 현대자동차보다는 아우인 기아자동차의

성장세가 더 믿음직스럽다.

 

상승세가 무섭다

 

간적으로 기아차의 미국 시장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 10월 기아차는 미국에서 전년 동기대비 12.2% 증가한 5만 6094대를 판매했다.

SUV 차량 판매다 크게 늘어난 영향이 크다. 현대차보다 SUV를 먼저 공략하고

라인업을 완성판 기아차의 판매실적이 두드러진 것이다.

 

기아차 SUV 라인업

 

이에따라 2021년 기아차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2010년대 차화정(자동차, 화학, 정유) 랠리 때보다도 높은 3조 6661억원이다.

미래차에 투자하기 위한 총알은 SUV로 대표되는 내연기관 차의 수익성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SUV 진입은 늦었지만 성장은 가파르다

 

대주주 이슈를 가진 현대차보다 

이슈에서는 자유롭고 오히려 SUV 라인업이 완성되고 미국에서 성장하는

기아차가 나는 내년 자동차 강세의 대장주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3. 만도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당사의 주가는 22%가량 급등했다. 

만도는 abs, 레이더, 센서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회사인데 

최근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높아지면서 특히 북미지역과 인도의 수요량이 급증하면서

만도의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과연 전고점까지 갈 수 있을까!

 

만도는 현대기아차 외에도 GM,지리자동차,폭스바겐,아우디 등 글로벌 자동차메이커에

부품을 납품하기때문에 현대기아차 납품업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만도는 더이상 현대차그룹에 의존하지 않는다

 

또한 자율주행 관련 부품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특이 ADAS 탑재에 따른 만도의 레이더, 센서등 부품의 매출증가는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에 뻔히 보이는 성장세이다. (ADAS 매출비중 12.1%(2019년) →14.8%(2022년)

 

만도의 실적 대선 기대감은 크다

 

단적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889억원이 예상되는 것에 반해

내년에는 3,026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하지만 아직도 PER는 이렇게 낮을수가 없다.

만도 재무정보
만도 주가수준

 증권사 별로 적정주가의 수준은 다르지만

60,000원(메리츠) / 49,000원(IBK투자) / 62,000원(NH투자) 등

적어도 앞으로의 성장을 의심하는 곳은 없다.

 

 

4. 현대위아

최근 10년간의 주가그래프를 보자

이렇게 저참할 수가 없다

현대기아차 주가보다 훨씬 처참하다. 14년 고점대비 1/5토막난 상태다.

 

빠져도 너무 빠졌다. 이제 저점바닥을 다지는 모양새다.

 

당시에 너무 큰 벨류에이션을 부여받았기 때문이기도하지만

그 사이에 보여준 퍼포먼스가 없었다.

초기에 많은 기대를 모았던 주요부품(변속기, 엔진부품 등)에 대한

리콜이 끊이지 않았고 현기차의 판매실적이 장기침체에 빠지면서

현대위아 또한 성장 할 수 없었다.

 

현대위아는 주로 조인트, 변속기 등의 자동차부품과 소규모 기계를 납품 및 제작

하는 회사인데 올해실적은 코로나의 직격탄으로 처참하다.

 

코로나를 코에 정통으로 맞았다

 

특히 기계부문은 산업용 로봇이 대부분인데 해외공장들의 가동률이 저조하면서

신규공사의 기회가 줄어서 영업에 큰 타격을 받았다.

당연하게도 올해 실적은 작년에 비해서 낮은수준이다.

 

하지만 내년에는 다르다.

현대위아도 체질개선과 친환경차에 어울리는 부품개발로 

2021년 연결 매출 8조 541억원, 영업이익 2077억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19.9% 늘고 영업이익은 98.4% 급증하는 것이다.

최근 저점을 찍고 올라오는 모양새를 보여주는 것도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현대위아의 전망을 현기차와 같이 좋게 보기 때문이다.

 

 

5. 테슬라

말이 필요없다.

최근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인 마이클 버리가 테슬라를 팔라고 했고

심지어 공매도 세력의 목표가 다시 되었다고 하는데 난 그에게 빅엿을 주겠다. 

 

안팔아. 저리가.

 

물론 단기적으로 테슬라의 하락이 나올 수 있다. 

코로나 이후 급하게 올랐다가 잠깐 쉬고 또 급하게 오르고있기때문에

잠깐의 조정은 올 수 있다.

하지만그게 무서워서 지금 팔면 다시 못산다.

 

하지만 적어도 나는 테슬라는 미래의 애플 역할을 할 거라 본다.

10년 전 애플주식 1,2년 사고 팔아치웠다면 난 지금 하루에 한 번씩 머리를 쥐어박을 것이다.

 

미래의 내 머리통을 위해서도 테슬라는 들고간다.

앞으로 자동차의 기준은 테슬라가 될 것이다.

스페이스X가 아니더라고 테슬라 이미 그만으로도 충분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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