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시장에 상장된 중국 주식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니오를 비롯해서 신성장 기업들 중에 중국 주식들은 중국 정부의 입김이 없어도
기술력만으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몇달 전까지만 해도 테슬라에 대항해서 니오가 가장 눈에 띄었는데
요즘에는 '도심형 UAM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EHang 홀딩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해외주식 종목 중에서도 최근 급상승을 하고 있는 이 종목에 대해 알아보자
1. 기본소개
-회사명 : EHang Holdings
-홈페이지 : www. EHang.com
-창립자 : 후 화지, 슝이팡(89년생... 와..)
-창립일 : 2014년
-주요 제품 : 유인 드론 (AAV 드론)
-특징 :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율 항공기에 있어서 세계적 기술력과 독보적인 인프라 구축함.
현대자동차 그룹이 이제 갓 발을 디딘 상태이지만 이항은 이미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 중인 상태임. 최근 여러 글로벌 자동차/운송 업체들이 사업에 뛰어들면서 선진업체로
평가받는 이항의 주가가 뛰고 있음.
2. 성장 현황
-2017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있는데 매년 200%씩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초기 사업 상 영업이익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2019년에만 60대가 넘는 uam기기를 판매했다.
3. 제품
아래 그림 모델은 EHang 216 모델이며 무게는 650kg 정도이다.
승객 수하물은 20kg까지 싣는 것이 가능하다.
놀랍게도 아래 사진은 우리나라 한강변에서 이항의 비행체를 가져온 것인데
최근 현대차 그룹에서 UAM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우리나라의 법 체계가 UAM사업에 대해 우호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반기는 분위기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완전 충방전 기준으로 배터리의 수명주기는 300사이클 이상이다.
완전 충전이 아니라 20~80% 정도만 한다면 1000사이클 이상도 보고 있긴 하다.
4. 주가전망
위 제품에서 보듯이 제품은 이미 검증되었다.
상용화할 수 있는 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이미 활용 중인 중국 기업들도 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건 결국 제도와 신뢰다.
도심에서 위와 같은 비행체가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상상을 하면 나부터가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장의 실적보다는 여타 기술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미래의 성장성을 바라보고
주가를 산정해야 한다.
앞으로 글로벌 운수업체들이 이 사업에 뛰어들거나 이항의 AAV를 구매한다는 가정하에
이미 선점한 위 기업의 수혜는 상당히 클 것으로 생각한다.
주가는 현실보다 두 발자국은 앞서 나가기 때문이다.
5. 경쟁자
1) DJI
우리에게 소형 드론으로 익숙한 그 회사다. 하지만 사이즈를 키우고 사람을 태우면 드론과 UAM의
차이점은 없어지기 때문에 이미 전 세계 소형 드론의 독보적인 일인자인 DJI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2) UAVS(에이지 이글 에어리얼 시스템)
미국 기업으로써 넓은 땅덩어리에 농약을 뿌리기 위해 사용되는 드론을 생산한다. 한구 투자자들이
최근 이항만큼 관심을 가지는 회사인데 이항보다는 1차 산업에 비중이 많이 실려있지만
에이지 글도 결국 농업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것이다.
6. 결론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성장세는 분명하다.
하지만 투자 포인트를 주목해보며 투자를 고민해보기 바란다.
※투자 포인트!
1) 시장의 성장성
-이미 UAM시장의 가능성은 입증되었고 글로벌 기업들의 참전이 기대되기 때문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
2) 기술력과 생산력
-세계에서 유일한 기술력과 생산력을 갖추었다.
3) 중국 정부의 지원
-이거 무시 못한다. 중국 정부에서 유일하게 제도까지 풀어줘 가면서 지원하는 UAM 업체이다.
4) 중국 내 투자받은 현금
-정부뿐만 아니라 중국의 부자들이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점찍고 많이 투자했기 때문에 현금이 풍부하다.
그래서 재무현황을 보면 부채비율이 신생기업 치고는 너무 낮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
5) 미 중 리스크
-중국기업이라면 피해 갈 수 없다. 가장 중요한 리스크 중에 하나.
6) 경쟁의 심화
-세계에서 유일한 기술력인 이유는 가장 먼저 시작했기 때문이지 다른 기업들이 못해서가 아니다.
자율주행 기술은 이미 뛰어난 업체들이 더 많기 때문에 경쟁이 심화되면 독보적인 위치를 갖기 어렵다.
7) 각국의 법규 리스크
-아직 어느냐라도 도심에서 항공운항을 자유롭게 풀어주진 않았다. 국가별로 규제 현황이 다르기 때문에
글로벌에 일괄적으로 사업 진행 하기는 어렵다.
8) 중국기업이라는 사실
-루이싱 커피가 남긴 상처가 크다.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회계부정이 아닐까 의심하게 되는데
모든 중국기업들이 가져가야 할 리스크가 아닌가 싶다.
내가 내린 투자판단은 확실한 성장산업이기 때문에
총 자산 10% 내에서 공격적으로 투자해볼 만한 기업이라는 사실이다.
※본 글은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작성했으며 투자에 대한 판단은 본인이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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