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쓴 글(2021년 건설주 전망 관련)이 지금까지도 꽤 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주고
댓글로 소통하는 글이 되었다.
2020/12/07 - [재테크 이야기/주식 정보 (국내)] - 2021년 건설주 강세 전망?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자이에스앤디)
하지만 그 이후로도 계속 건설주들은 상승하고 있고 대형 건설주 뿐만 아니라
중소형건설주와 그간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던 건설회사들의 상승세가 주목되고 있기때문에
이번글에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서 주가상승의 초입부에 있던가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들을 소개해보겠다.
1. 현대건설
오해하지마라. 대기업이고 이미 건설주중에서 대장격인거 알고있다.
다만, 타 건설업체에 비해서 상승폭이 제한적이었기때문에 저평가라고 할 수 있다.
4조 3,250억원으로 YoY 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900억원으로
YoY 47% 감소하여 시장기대치 하회했다.
주요원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현장에 비용부담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
하지만 2021년 부터는 해외현장의 비용도 더이상 증가할 이유가 없고 국내 건설시장도
같이 주택공급이 확장되는 국면에서 프리미엄브랜드를 가지고있는 현대건설은 단연 건설업종
탑픽으로 손꼽아도 손색이 없다.
21년부터 해외현장이 본격저그로 재개되면서 예산 표준화 이전 수주공사의 매출 비중이 9%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2021년은 본격적인 해외 매출/원가율 개선의 원년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국내/해외 모두 매출/이익률 증가가 개선될 것이기때문에 현재의 저평가는
오히려 할인구간으로 보고 진입해도 될 것이다.
2. 한일현대시멘트
건설업종에서 건설업만 부각받는 것이 아니다.
건설업종의 후발주자로 항상 따라다니는 것이 시멘트 업체들의 주가다.
최근 gs건설, 대우건설, 계룡건설 등 건설업체들의 상승세에 뒤이어서 시멘트 업체들의
주가상승이 꿈틀대고있다.
사실 시멘트주들은 지금까지 북한 테마주로 분류되어서 북한 이슈가 나올때마다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사실 북한테마보다는 국내 건설업 사이클에 따라서 주가가 움직이는 것이
훨씬 논리적이고 개연성 있다.
따라서 나는 시멘트주 중에서도 매출액은 탑이 아니지만 사실상 대장격을 하고있는
한일현대시멘트가 아직 저평가중에서도 저평가라 보고 조금씩 매집해나가고있다.
설전에는 정부에서 주택공급 관련된 정책이 발표될 예정인데 그때 시멘트 섹터의 주요종목은
한차례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한일현대시멘트 주가는 오랫동안 침체를 겪다가 1/22 52주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김정은-문재인 만남이후 오랜만에 주목을 받고있다.
단기적으로 주택공급 이슈만을 위해서 투자해도 괜찮다.
하지만 나는 장기적으로 해당업체는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고있기때문에
친환경 건축물자재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투자목적으로 포트폴리오의 일정부분을 담길 추천한다
매수타이밍은 개인의 몫이지만 항상 매수는 음봉에서 해야 마음이 편하다.
3. 아이에스동서
12월 연말부터 조금씩 투자하기 시작한 종목이다.
건설업 종목중에서는 내가 뽑은 탑픽이자 유일한 종목이다.
(시멘트종목 제외)
흔히들 아는 아파트 브랜드 '에일린의 뜰'이 이 회사의 아파트 브랜드다.
이 종목은 2020년 이미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내년에도 이에 버금가는 성장이 기대된다.
최대 자체 사업예정지인 고양 덕은, 경산 중산지구가 아직 미반영 된 실적이기때문이다.
따라서 해당 사업지의 분양실적이 반영되면 향후 4~5년간은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또한 그 실적을 바탕으로 새로운 국내 주택사업에 투자한다면
주택시장의 활황과 정부의 공급정책이 맞물려서 급격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사실 이 업체는 건설업뿐만아니라 두번째 상승팩터가 있다.
바로 폐기물중에서도 건설자재 폐기물업체라는 것이다.
직접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는 않지만 인선이엔티/코엔텍등의 폐기물 관련 신사업을 진행하는데
안전성증가와 업종내 차별화 된 이익률 달성을 기대할 수 있기때문에
이미 작년 이후 급상승한 주가에도 불구하고 나는 추가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건설업종이긴 하지만
사실 올해 가장 큰 화두는 '그린뉴딜'이다.
건설업종중에서도 그린뉴딜이라는 트렌드를 따라가는 종목은 상승의 여력이 아직 충분하다.
단순히 건물을 짓고 분야하는 수준에서 탈피해서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종목에 집중해보자.
※본 내용은 투자정보를 전달하는 목적이며 해당종목의 매수매도에 대한 판단은 본인이 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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